600g의 작은 아이가
바꿔 놓은 것들
예쁜 간식보다 건강한 간식을 고민하게 된 건,
뭉치를 만나고부터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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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만난 날
“아픈 아이에게 다른 삶을”
수제간식점을 열게 된다면 아픔이 있는 아이를 데려와 다른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품고 있었어요.
그때 저와 남편의 눈에 들어온 아이가 뭉치였습니다. 파양된 뒤 해를 거의 보지 못하고
지낸 탓에 곰팡이균으로 피부병이 심했고, 몸무게는 고작 600g이었어요. -
검진 결과
표정 없는 얼굴보다 아팠던 것
슬픈 눈, 아무 표정 없는 얼굴, 소심하게 눈치를 보는 모습도 마음이 쓰였지만
더 충격적이었던 건 검진 결과였어요.심한 영양실조와 피부병, 일찍 닫혀 버린 성장판 때문에 함께 자라지 못한 뼈와 근육,
그리고 부식된 이빨까지. -
간식이 바뀐 이유
예쁜 간식에서, 건강한 간식으로
예쁘고 귀여운 간식에서 건조간식과 자연식으로 눈을 돌리게 된 것도 그즈음이었어요.
정성이 담긴 건강한 간식을 꾸준히 먹이면서 뭉치의 피부병은 모두 나았고,
털도 부숭부숭 잘 자라고 있어요.
하루하루 달라지는 뭉치를 보며 제가 선택한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. -
지금의 뭉치
“예전에 그 강아지 맞아요?”
요즘 매장에 오시는 분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이에요.
표정도 다양해지고, 눈치도 덜 보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답니다.펫티시에에 강한 뼈 간식이나 치아에 무리가 가는 간식이 없는 이유도,
뭉치의 이빨 때문이에요.